길손님:
지나가다 좀 칭찬을 하는것에 얼씨구 좋다고 곧장 화답하는건 작자로서 좀 그렇긴 한데, 아무튼 졸품을 흔상해주시고 긍정의 말까지 해주시니 칭찬에 취하기보다 편달 로 생각하고 힘을 얻고있습니다.
사실 단꺼번에 100수씩이나 묶어서 부랴부랴 올리는것은 아니고 허구헌날 이리 저리 이삭을 주어서 적어도 한두해씩은 묵여두면서 덧손질을 많이 하다가 더 이상 윤 색할수 없으면 나름껏 완성되였나보다 하고 별러별러서 올리군합니다.
시조에 특장이 없으나 시조가 너무 좋아서 아집을 부리는것이라고 자축하면서 님의 조언대로 그냥그냥 웅얼거려 볼 작정입니다. 가는데까지, 정이 닿는데까지요.
고맙게 생각합니다.
2 작성자 : 길손
날자:2014-11-14 08:23:08
시조는 사뭇 까다로운 시체로서 아무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닌데 단꺼번에 백수나 묶어 내보내다니...혹시 헤프게 써내갈긴 거 아닌가 하면서 감상했는데...진짜 명품이였소 옛날 어투인데 전혀 고루한 느낌을 주지 않고 정서 또한 시대의 맥박과 함께 하고 있으니 작자의 저력이 범상치 않음을 감지할 수 있었소. 나처럼 <시조백수>에 감동 받은 독자들이 많으리라 생각되오만 어디까지나 "독야청정"의 기상으로 좋은 시조 많이 창작하기를 기원하오.
1 작성자 : 길손
날자:2014-11-14 08:22:52
시조는 사뭇 까다로운 시체로서 아무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닌데 단꺼번에 백수나 묶어 내보내다니...혹시 헤프게 써내갈긴 거 아닌가 하면서 감상했는데...진짜 명품이였소 옛날 어투인데 전혀 고루한 느낌을 주지 않고 정서 또한 시대의 맥박과 함께 하고 있으니 작자의 저력이 범상치 않음을 감지할 수 있었소. 나처럼 <시조백수>에 감동 받은 독자들이 많으리라 생각되오만 어디까지나 "독야청정"의 기상으로 좋은 시조 많이 창작하기를 기원하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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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가다 좀 칭찬을 하는것에 얼씨구 좋다고 곧장 화답하는건 작자로서 좀 그렇긴 한데, 아무튼 졸품을 흔상해주시고 긍정의 말까지 해주시니 칭찬에 취하기보다 편달 로 생각하고 힘을 얻고있습니다.
사실 단꺼번에 100수씩이나 묶어서 부랴부랴 올리는것은 아니고 허구헌날 이리 저리 이삭을 주어서 적어도 한두해씩은 묵여두면서 덧손질을 많이 하다가 더 이상 윤 색할수 없으면 나름껏 완성되였나보다 하고 별러별러서 올리군합니다.
시조에 특장이 없으나 시조가 너무 좋아서 아집을 부리는것이라고 자축하면서 님의 조언대로 그냥그냥 웅얼거려 볼 작정입니다. 가는데까지, 정이 닿는데까지요.
고맙게 생각합니다.